한자로 풀이하면,

영리는 경영상의 이익을 추구하다. 비영리는 경영상 이익을 추구하지 않다로 볼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그 이익을 배당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제도에서 상법상 회사들은 이익을 추구합니다. 이익추구의 목적은 회사에 자본을 투자한 투자자들의 이익을 위해서입니다.

회사는 돈을 벌어서 이익을 남기면 그 남은 이익을 `잉여`라고 합니다. 그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투자지분만큼 나눠주는 것을 배당이라고 합니다.

흔히 주식회사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주식회사는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이익을 배당합니다.

이와 같은 행위를 영리 행위라고 합니다.

반대로 비영리는 배당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비영리단체의 설립목적은 공익추구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적 수단으로 결사체라는 방식을 택한 것이고 단체가 이익을 내더라도 그 이익은 회원이나 구성원들에게 배당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이익은 모두 공익적 목적에 재투자, 또는 재투입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