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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2번 게시글
[안내] 광주 기후정의 토크콘서트 : 불온한 행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청년들의 기후행동이야기(8.19)
작성일 : 2023-08-08     조회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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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후정의 토크콘서트 : 불온한 행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청년들의 기후행동이야기>

• 일시 : 2023년 8월 19일(토) 오후3시

• 장소 : 에너지파크 해담마루(상무공원로131)

• 주최 : 광주녹색당, 노동당 광주시당, 정의당 광주시당, 청년정의당 광주시당,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광주기후정의액션

• 신청 : https://forms.gle/6QbwmduhKKDaYVuc8 또는 문자(010-5092-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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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동안에 어떻게든 목소리를 높여 기후정의 실현을 원하며 행동한 청년들이 있습니다.

2021년 10월 4명의 청년 기후활동가들은 포스코가 주관한 ‘수소환원제철포럼’ 행사에 참석해 산업부 장관에게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상향과 산업부문의 탄소배출 감축 책임 강화를 요구하고, 포스코의 생태학살을 비판하는 기후불복종 직접행동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각 3백만원, 총 1200만원이라는 무거운 벌금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에 불복하여 정식 재판을 청구하였습니다. 지난 1심 재판에서 변호인은 COP26에 NDC 제출을 앞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이한 기후위기 대응과 포스코의 그린워싱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피고인들의 행위는 형법 제 20조 정당행위에 해당하여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변론했습니다.

포스코는 대한민국 전체 배출량의 13%를 차지하는(2020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1위 기업임에도 2030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으며 도리어 계열사 삼척 블루파워를 통해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는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청년 기후활동가들이 직접행동에 나서야만 했던 이유는, 인류의 생존을 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중차대한 과제 앞에 제도와 정치가 작동하지 않거나 도리어 악화시키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턱없이 낮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워 전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임박한 재난을 막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행동해온, 이들과 함께 기후정의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이것이 어떻게 정치화되어야 하는지 이야기하려 기후정의 토크 콘서트를 열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kgreens #greenparty #기후정의 #기후재판 #행동하는청년활동가 #포스코그린워싱 #기후재판 #벌금형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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