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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5번 게시글
[성명] 맥쿼리, 해양에너지 인수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광주시 입장(5.13)
작성일 : 2021-05-13     조회 : 245

맥쿼리, 해양 에너지 인수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광주시 입장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맥쿼리 자산운용사는 광주광역시에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하는 해양에너지 주식회사의 모회사인 국내 사모펀드 글랜우드PE로부터 보유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중이다.


해양에너지 주식회사는 광주전역과 전남일부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도시가스사업은 필수공공재 성격으로서 시민의 공공요금을 운영되고 있으며 과주시민에 의해 성장한 회사라고 해도 무방하다.


특히 해양에너지는 광주지역 독점공급권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해양에너지는 2018년 매출 5,080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에서 2019년 매출 5,200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달성한 기업이다.


우리시는 글랜우드 PE 가 공공의 이익은 도외시한채 시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해양에너지 매각을 통해 2년만에 큰 수익을 남기고 또다시 맥쿼리 운용에 매각협상설이 나온다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도시가스는 공공재로서 에너지 전문기관이 운영하면서 도시가스 안전과 공급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시설·설비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나 단기적인 투자이익을 우선시하는 자산운용사에 매각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시민의 삶에 필수적인 공공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시민의 공익을 위해서는 해양에너지의 안정적인 회사경영이 필수적이다.


이에 광주시와 의회에서는 앞으로 공공요금 조정등에 있어서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다.


2021년 5월 13일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용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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