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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3번 게시글
[성명]화순 노예PC방 청년노동자 폭행, 감금, 강제노동 노동청 고발 기자회견(6.25.)
작성일 : 2021-06-25     조회 : 107

기자회견문 [전문]


화순 노예PC방 청년노동자 폭행, 감금, 강제노동 노동청 고발 기자회견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총체적 노동권침해 인권유린사건 화순노예PC방 가해자를

철저히 수사하고 강력하게 처벌하라!

 


지금이 2021년이 맞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2-30대의 청년노동자들이 화순의 한 아파트에서 합숙이라는 이름 아래 사실상 감금된 것이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노동과 인권유린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동업자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지금의 피해자들이 모집하였고, 대부분 20대 청년들이었다.


가해자는 이들을 2016년부터 악질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오랜 기간 피해자들을 감금하고 학대하며 도망치지 못하게 했고, 수년간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해자들을 괴롭혔다.


하루 15~16시간의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였고, 이에 대한 임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


일상적인 감시뿐 아니라 매출이 감소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저질렀고, 자신이 키우는 개의 대변을 먹게 하는 등 차마 입으로 꺼내기도 힘든 반인륜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감금과 폭행에 시달리던 피해자들은 엉덩이를 야구방망이로 3-400대 가량 맞아 엉덩이가 찢어져 심각한 상해를 입었으며, 상시적으로 손찌검을 하여 귀가 찢어지기도 하였으며, “결근을 하면 하루 2천만원을 배상해야 한다, 도망치면 가족들을 청부살인하겠다.”라고 하는 가해자의 협박과 심리적 압박과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도망치지 못하고 그 시간을 버텨낼 수밖에 없었다.


2021년 5월 가족들이 이 피해사실을 알게 되었고, 경찰과 함께 긴급구출을 한 뒤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 영장을 신청하였으나 검찰은 20대 청년들이 가해자 한명을 어떻게 하지 못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와, 가해자가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불구속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 시간 가운데 가해자는 자신이 운영하던 사업장을 정리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 검찰이 가해자에게 시간을 벌어준 것이다.


오늘 화순노예PC방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강제근로, 최저임금법 위반, 폭력행위 등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 가해자를 고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우리는 고용노동부에 분명히 요구한다.


가장 약한 곳에 위치해 있는 청년노동자들에게 벌어진 심각한 노동권 침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조사에 나서라.


철저한 진상규명은 물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처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


<시민대책위 요구사항>


화순노예PC방 가해자를 철저히 수사하고 진상규명하라!

화순노예PC방 가해자를 구속수사하고 엄벌하라!

대한 보호조치를 이행하라!(가해자의 접근금지, 대한 심리치료지원, 산재 인정 등)

전남 지역의 동종업계의 노동관계법 위반을 전수조사하라!


2021년 6월 22일


화순노예PC방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광주어린이청소년친화도시협의회,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광역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광주광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전남 노동안전보건 지킴이(준), 광주청소년 노동인권네트워크, 광주청년유니온, 광주 YMCA, 노동승리 노동법률사무소, 문화활동S#ARP, 인의 법률사무소, 민주노총법률원 광주사무소, 세정 노동법률사무소,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전남노동권익센터,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청년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 (이상 22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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