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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6번 게시글
김철수 열사 추모비 건립 기금 후원 안내
작성일 : 2013-04-05     조회 : 1448

김철수 열사 추모비 건립 기금 후원 안내

 

1991년, 이스크라 같은 삶을 살다
우리의 마음을 빚진체 떠나간
영원한 고등학생 김철수.

참교육 실현, 노태우 정권 퇴진을 외치며 분신.
이후 전남대병원ㄴ에서 보름동안 화마와 싸우다
"여러분을 믿습니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밤하늘의 별이 된 그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그 소박하고 작은행진에 함께 해주세요

 

농협계좌번호 352-0572-6295-03 박종서(김철수추사)
광주은행계좌번호 072-121-846945 박종서(김철수추사)

 

추모비건립계획은 다음카페 추모공원(추모비) 조성및 백서발간에 있습니다.

광주 북구 중흥동 355-19 2층 062)433-9161 팩스 062-433-9161
chulsu91@hanmail.net   카페 cafe.daum.net/cholsusarang

 

 

1973년 3월 3일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829번지 출생.
1989년 3월       보성고등학교 입학.
                 풍물패“솔개”, 봉사동아리“인터렉트”활동
1990년           생활영어 최우수상 수상
1991년 3월       3월 모의고사 문과 수석
1991년 5월 18일  보성고등학교 학생회 주최로 열린 5․18 기념식
                 도중‘참교육 실현’‘노태우 정권 퇴진’을
                 외치며 분신 항거
1991년 6월 2일 11시 30분
                15일 동안 화마와 싸우시다 전남대 병원에서 운명
1991년 6월 8일  전남대병원 앞 노제 거행.
                보성고등학교 영결식 거행
                옛 전남도청 앞 애국학생 고 김철수 열사 민주국민장 엄수
2002년 2월 15일  보성고등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 수여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원회로부터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정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장


열사는 주관이 뚜렷하고 의사표시가 분명하며 성취의욕이 강하고 매사에 적극적이어서 교내 수학 경시대회, 영어경시대회 등에서 1등을 하고 한글을 모르는 친구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등 많은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학생이었다.

 

열사는 교내 풍물 동아리인 ‘솔개’와 봉사동아리‘인터렉트‘ 활동을 하며 사회의 부조리를 깨닫고 자신의 삶을 자주적으로 추구하고자 했다.


또한 부모님에게 타가는 납부금이 누구의 배를 불리는지 모르겠다며 학교의 비민주적 운영, 학생 자치 활동 탄압 등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던 1991년 5․18민중항쟁 11주년 기념일이자 강경대 열사의 장례 행렬이 망월동으로 향할 때 보성고 학생회 주최로 열린 5․18 기념행사를 치르던 도중 학교 건물 뒤편에서 미리 준비한 신나를 몸에 붇고 불을 붙인 체 운동장으로 달려갔다.

 

열사는 화염에 휩싸인 체 운동장으로 달려가면서‘노태우정권 퇴진’과 친구들에게 “잘못된 교육을 계속 받을래?”라고 외치며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에는 ‘우리의 소원’을 친구들에게 불러 달라고 했다.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동지는 화마와 싸우는 동안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라는 육성 유언을 남기고 소생의 염원을 뒤로 한 체 참교육의 불꽃으로 운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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