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민주주의, 더 좋은 복지국가展”_ 3회 대중강좌

2014. 2. 5(수) 오후 7시. 민들레소극장(예술의거리, 원불교당 건너편)

“더 많은 민주주의, 더 좋은 복지국가展”_ 3회 대중강좌

1. 귀 사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2. 광주시민정책연구소외 3개 단체(사회민주주의센터, 들불학당, 건강한 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가 “더 많은 민주주의, 더 좋은 복지국가展”_ 3회 대중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강좌는 더 나은 한국사회의 변화를 향한 고민들을 ‘민주주의’와 ‘복지국가’라는 두 지향을 중심으로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민영화를 비롯한 공공부문 민영화 문제와 경제민주화 문제를 북유럽복지국가들이 어떻게 해결해왔는지를 이해하고, 북유럽복지국가모델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사회민주주의’의 내용을 알기 쉽게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연극이 공연되는 극장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강좌는 마치 연극을 관람하듯‘민주주의’와 ‘복지국가’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들을 자유로우면서도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3. 강좌 배경

박근혜정권 출범이후 1년이 지난 지금, 대선을 휩쓸었던 ‘경제민주화’에 대한 시민적의 열망은 그 방향을 잃고 말았다. 금방이라도 실시할 것 같았던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은 손바닥 뒤집듯 쉽사리 내던져졌고, 철도·의료를 비롯한 공공영역에 대한 대대적인 민영화의 광풍이 서민의 삶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당선과 동시에 제기되었던 국정원대선개입문제, 정권의 언론장악, 최근의 역사교과서 파동은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불안을 넘어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분노는 쉽사리 꺼지기 마련이다. 벌써부터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향후의 4년을, 분노로 가득 채우기는 일은 사실상 어느 것도, 무엇을 할 의지도 없다는 말과 다름 아니다. 4년이라는 시간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절감하는 시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배움의 시간이며, 한국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준비의 시간이 되어야 것이다. 복지국가를 향한 시민적 열망은 잠시 자취를 감춘 듯 보이지만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복지국가를 향한 정밀한 설계도는 배움의 장소에서 늘 새롭게 그려질 것이다.

4. 강좌 목적

◦ 박근혜노믹스의 실체와 문제점을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의 관점에서 파악

◦ 의료민영화논란의 진위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의료공공성 강화의 방안을 공유

◦ 북유럽 사민주의국가들의 등장과 성장의 배경을 살피고, 한국사회가 지향해야 할 모범사례들을 이해

◦ 북유럽국가들이 지향하는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5. 강좌 내용

2월 5일 (수)

1강. “굿바이 근혜노믹스, 굿모닝 경제민주화”

_ 정승일 박사(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정책위원, “괘도난마 한국경제”저자)

2월 12일 (수)

2강. “의료민영화의 실체와 복지국가의 미래”

_ 김종명 팀장(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 건강보험하나로 팀장)

2월 19일 (수)

3강. “북유럽복지국가의 뿌리, 사회민주주의”

_ 최재한 박사(사회민주주의정책연구회 연구위원)

“문제는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가 뭘 해야 하는가를 따져보는 거란 말이다. 우린 다행히도 그걸 알고 있거든. 이 모든 혼돈 속에서도 단 하나 확실한 게 있지. 그건 고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거야.” _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중에서

※ 전체 3강좌 수강시 1만원이며, 개별강좌 1회당 5000원입니다. 접수는 농협 301-0141-4369-21, 예금주 : 사회민주주의센터(본인이름으로 입금시 자동접수완료) 현장접수도 가능합니다.

￭ 일시 : 2014년 2월 5일, 12일, 19일 매주 수요일 7시

￭ 장소 : 민들레소극장(예술의 거리 원불교당 건너편)

￭ 주최 : 사회민주주의센터, (협)광주시민정책연구소, 들불학당, 건강한 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

6. 문의처 : 협동조합 광주시민정책연구소 임명규 (010-6685-0326)

T.062-381-0518 / e-mail. siminpol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