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오월어머니상 후보자 공모
- (사)오월어머니집, 오는 20일까지 후보자 공모
(인권담당관실, 613-2080)

(사)오월어머니집(관장 이명자)은 `제6회 오월어머니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오월어머니상 후보자 자격은 국적에 관계없이 5․18민주화운동을 포함한 한국의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희생을 당했거나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가능하며, 5·18유공자 및 민주유공자 당사자와 친족은 제외된다.

후보자 공모는 오는 20일까지이며, 오월어머니상 공모에 참여한 개인이나 단체 중 3인을 선정해 오월어머니집 개관 기념일인 오는 5월 8일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에게는 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등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월어머니집(062-227-051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월어머니집은 5ㆍ18민주화운동 당시 관련자와 유족, 부상자, 구속자 어머니들과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당한 가족들의 쉼터로 매년 5월8일 민주화 공로자를 발굴해 오월어머니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비자 시민의 모임’ 상임이사인 강광파씨와 1982년 부산 미국문화원방화사건 관련자 김은숙씨가 수상했으며, 독일 동아시아 선교단체 파송 선교사 바울 슈나이스 목사 부부는 단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