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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2번 게시글
“오월, 여성으로 살다”展3 개요(7.1~7)
작성일 : 2014-07-02     조회 : 390

“오월, 여성으로 살다”展3 개요


전시목적

  ○ 5.18민중항쟁 당시 활동한 여성들이 지닌 ‘오월여성 정신’을 전시를 통해 대중화한다.
5.18민중항쟁 당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여성들의 경험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5.18이후 한세대가 지나며 오월의 의미는 역사적 사건에 그치고 있다. 이에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전시를 통해 오월여성 정신을 대중화 하고 후대에 계승한다. 전시라는 형식을 통해 대중이 5.18에 어렵지 않게 다가설 수 있게 한다.
 
  ○ 전시를 통해 오월여성 생존자들의 자존감을 회복, 트라우마를 치유한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5.18민중항쟁 33년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오월여성 생존자들의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트라우마 치유과정에서 오월여성 생존자들은 5.18과 자신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피해자’에서 ‘당사자’로 거듭나기를 시도했다. 이 글과 그림을 전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월여성 생존자들이 당당한 주체로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 5.18민중항쟁 당시 여성들이 만들어낸 ‘공동체’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80년 오월 당시 조직적으로 항쟁에 참여한 여성들에 의해 형성된 ‘공동체’가 신자유주의 체제 안에서 지금과 다른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80년 오월의 공동체의 의미와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가치를 재조명한다.


전시기간   2014년 7월 1일(오후2시 개막) ~ 7월 7일 / 광주광역시청1층 로비


개막식 프로그램  


진행: 주경미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 여는 마당
- 오월여성 선배들께 헌사 퍼포먼스 / 정순임
○ 인사말 / 주경미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 오월여성선배 소개 / 주경미 여연 대표
○ 힐링캠프와 나 / 윤청자 오월여성 생존자
○ 축사 /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 힐링캠프를 진행하며 / 김소희 오월여성힐링캠프 진행자
○ 오월민주여성회의 나아갈 길 / 송희성 오월민주여성회장
○ 닫는 마당
- 오월여성들의 공동체 상징화 퍼포먼스 / 이당금 배우. 박양희 문예활동가



전시 참여 작가 소개:  13명의 오월여성 생존자


1김서운
80년 오월 남편이 해직된 후 쫓기는 삶을 살아야 했다.
오월이야기만 들으면 빈혈이 올라오려 한다.
내 이름은 상서 瑞 이를 云
광목에 그림


2 김순이
27일 새벽 도청을 빠져나왔다. 그날 새벽 마룻바닥의 기억으로 아직도 오월이 너무 춥다. 
80년 5월을 잊지말아주세요
사포에 그림


3백홍남
역사의 격동기를  겪어왔다. 오늘, 씩씩한 어머니들을 만났다.
오월정신 영원하라
광목에 그림


4송희성
상무관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이들을 위해 마스크를 만들었다. 오월민주여성회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5.18사건으로 나는
사포에 그림


5윤청자
도청에서 시신 수습을 했다. 위안을 받고 싶다. 당신, 참 잘 살았다는.
역사 속에서 참 잘 살았소
광목에 그림


6이영자
그때 금남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켜보았다. 진실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아 답답하다.
물오리처럼
광목에 그림


7이윤정
5․18민중항쟁 당시 시민궐기대회를 이끌었다. 광주항쟁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운동 등을 해오고 있다.
엄마의 젖가슴
사포에 그림


8이정
오월, 도청 취사조로 활동했다. 햇빛을 좋아해 볕 좋은 시골에 살고 있다.
태양처럼
광목에 그림


9임영희
극회 <광대>에서 연극을 하다 5․18을 만났다. 우리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고 싶다.
오월
광목에 그림


10주소연
5․18묘역을 아직도 못 가봤다. 마지막에 거기서 살아남았다는 미안함에.
고3,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었다
광목에 그림


11차명숙
80년 오월, 가두방송을 했다. 경북 안동에서 오월정신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굳세게 살자
광목에 그림


12최정님
도청 취사조로 항쟁 마지막까지 도청을 지켰다. 이제는 5․18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 고맙다.
제 마음의 꽃을
광목에 그림


13박영순
27일 마지막 새벽방송을 했다. 아직도 오월이야기를 하려면 온 몸이 아프다.
새벽방송의 죽음
사포에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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