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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0번 게시글
[행사]성산업착취구조해체를 위한 여성·인권행동 기간(~9.28)
작성일 : 2016-09-20     조회 : 167

성매매방지법 시행 12주년

성산업착취구조해체를 위한 여성·인권행동 
  

 

1. 성매매수요를 차단하고 성매매여성을 비범죄화 하라!!

 

올해로 성매매방지법 제정과 시행 12년이 되었습니다. 법 제정과 시행으로 우리사회는 성산업에 대응하고 여성들의 인권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 대한 인권과 폭력근절을 위한 많은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고, 특히 젠더불평등한 사회구조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성매매여성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매매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산업확산을 막아내고 인신매매에 적극 대응하고자 제정된 <성매매 방지법>으로 그동안 많은 정책적 제도적인 뒷받침은 있었지만, 기술적 변화와 집행력이 뒤따라가지 못하는 사이 우리사회 성산업 착취형태는 날로 다양화되고 진화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성에 대한 혐오와 젠더불평등이 지속되고 의식변화와 성평등 사회는 더딘 상황에서 대안부재를 문제 삼지 않고 여성들의‘선택’과‘자발’만을 강요하는 현 상황에 대해 우리는 강력하게 저항합니다. 성구매자를 강력 처벌하여 성매매수요를 차단하고 성매매여성을 비범죄화 하여야합니다. 성산업착취구조해체와 여성인권보장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 될 것입니다.

 

 

 

2. 기억과 연대로 군산 개복동화재참사 지역에 여성인권 공간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2000년 군산대명동, 2002년 군산개복동 화재참사, 그리고 그 이전과 이후로도 살해, 자살, 그리고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희생된 여성들을 추모합니다. 그리고 그 참혹한 현장은 역사로 살아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되풀이 하지 않고 우리의 공동체성을 회복해 가고자 하는 바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는 상상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2014년‘과거·현재·미래,여성인권 역사를 걷다‘에 이어 2015년 민들레순례단은 「망각의 삶으로부터 기억하라」로 2016년은 <수요차단! 성매매여성 비범죄화!!>를 슬로건으로 우리는 또다시 결의를 다니며 기억하고 연대하면서 묵묵히 그 현장을 걷고 증언하고자 합니다. 민들레순례단의 행진은 죽어야 사는 여성들의 삶을 넘어 우리의 행진이 실천이고 역사임을 확인하면서 행동하고 상상하고 미래희망을 일구는 과정입니다. 군산 산돌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는 <개복동 2002 기억. 나비자리>가 제 자리로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군산 개복동 여성들이 희생된 건물이 있었던 자리는 역사의 장소이자 새로운 희망과 연대, 그리고 치유와 회복의 장소가 되도록 기억투쟁을 계속할 것입니다.

 

 

 

 

                          - 성매매방지법 시행12주년 관련 광주지역행사 안내 -



1 광주광역시 시민들의 반성매매 관련 인식 재고를 위한 현수막 거치
 - 2016. 09. 09(금) ~09. 30(금)  광주광역시일대
 

2 2016 성매매추방주간 기념 캠페인 「성구매 추방하GO! 광주인권 살리GO!」
 2016. 09. 21(수) 16:30~19:00 광주우체국 일대
 

3 2016 민들레순례단 수요차단! 성매매여성 비범죄화!!
  2016. 09. 23(금) 08:30~18:00 군산시내 일대
 

4 여수사건을 통해서 본  성산업 착취구조와 여성인권 실태 및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2016. 09. 28(수)  14:00~17:00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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