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죠? 이번 GIC 투어는 가을을 맞이하여 슬로우시티로 유명한 창평면과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으로 떠납니다. 

슬로우시티에 대해서는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슬로우시티(Slowcity)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를 잘 보호하고,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Cittaslow`의 영어식 표현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전남 3개 지역 담양군 창평면 삼지천마을, 완도군 청산도, 신안군 증도를 포함해 경남 충남, 전주, 등 총 11곳의 슬로우시티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투어에서는 그 중 최초로 지정되어 여전히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창평면 삼지천마을로 향합니다!

세개의 산에서 타고 내려오는 세 개의 물줄기가 모이는 마을이라 하여 삼지천이라 불리는 마을인데요. 

이 삼지천 마을에서는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마을에 보존되어 있는 한옥, 마을이 담고 있는 몇 백년간의 세월의 흔적, 현대의 흔적을 발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슬로우시티에서 느림의 아름다움에 대해 배우고, 도시에서의 바빳던 일상을 달래보시는 건 어떠세요? 

슬로우시티에서의 한가로운 시간을 뒤로 하고, 점심식사를 하러 향합니다.

점심식사는 바로 대통밥과 떡갈비! 대통 속에서 지어진 잡곡밥에서 나는 은은한 대나무 향기를 맡으며 담양의 별미인 떡갈비를 먹을 예정입니다. 이번에 가는 식당에서는 대통밥을 직접 가져갈 수 도 있다고 하네요^^ 

대나무 죽순무침과 다양한 야채 반찬들이 어우러진 식사로 배를 채운 뒤, 다음 일정으로 향합니다. 

식사 후에는 담양에 위치한 대나무건강나라로 향하는데요, 이 곳에서는 쌀엿 만들기 체험과 대잎차 시음을 할 예정입니다. 

창평 슬로우시티에서 안내 받으시겠지만, 담양, 창평 일대는 쌀엿을 만드는 고장으로 유명한데요. 현재까지도 전통방식을 통해 만들어지는 쌀엿은 슬로우시티와도 잘 어울리는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쌀엿은 불려서 찐 쌀에 엿기름가루와 미지근한 물을 넣고 삭혀서 베보자기에 걸러낸 물을 걸쭉하게 조려서 만든 엿입니다. 죽죽 늘려서 만드는 재미있는 쌀엿 만들기 체험! 

내가 손수 만든 쌀엿, 식후 디저트로도 안성맞춤이겠죠? 

다양한 체험으로 알찼던 이번 투어의 마지막 목적지는 소쇄원입니다!  

소쇄원은 사적 제 304호로 조선시대 때 조광조의 제자 양산보라는 자가 만든 정원입니다. 소쇄원은 물이 잔잔하게 흐르는 계곡을 사이에 두고, 각 건물들이 위치해 있어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소쇄원에서는 참가자들 중에 원하는 분들에 한 하여, 종이와 펜을 드릴 겁니다. 한적하고 시원한 소쇄원에 자릴 잡고 앉아 옛 사람들 처럼 그림도 그려보고, 떠오르는 시구도 적어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인데요. 참가자들끼리 서로 생각하는 것들을 공유하고,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분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GIC 창평 & 담양 투어를 신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문의: 이정민 (gictour@gic.or.kr / 062-226-2733) 

<참가비 환불규정>

10월 23일(일) 모집기간 내 취소 시, 100% 환불   

10월 24일(월) ~ 10월 26일(수) 모집기간 후 3일 내로 취소 시, 50% 환불

10월 27일(목) ~ 10월 29일(토) 투어 2일 전 또는 당일 취소 시 환불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