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6일(수) 광주NGO지원센터에서는 동신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조진상 교수님을 모시고 우리지역 도시개발계획의 현재와 발전방안에 대하여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쓰레기 종량제 도입의 기틀을 조진상 교수님께서 잡으셨다는 것을 아셨나요? 독일 유학 후 시민운동에 뛰어들어 전문가로 활동하시며 행정과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도시의 갈등을 풀어내는 거버넌스를 몸소 확인하셨습니다. 

최근, 광주지역은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의 공약이었던 광주디자인도시 만들기의 일환인 층수제한 해제에 대한 의견도 주셨습니다. 

도시에 살면 답답하다라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이는 개발용적률에 달려있습니다. 용적률이 높게 설정되면 개발허용 밀도가 높아져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거죠. 

실제로 서울의 중심상업지역 용적률은 1,000%이하인데 비해 광주는 1,300%로 개발허용밀도가 높게 설정됨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용적률을 달리 설정, 이를 반영한 높이해제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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